불법약물, 신종 마약류 등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관세청은 1일 서울세관에서 긴밀한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불법 약물ㆍ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ㆍ분석업무 협력 및 분석기술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종 불법 약품 및 마약류 등에 대한 즉각적인 적발과 단속을 통해 국민 건강ㆍ사회 안전 위한 물품의 효과적인 국내 반입 차단을 기대했다.
관세청은 국과수 업무에 필요한 감정장비, 분석용 표준시료 등의 신속한 통관 지원으로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과학 수사 실시로 새로운 수법의 범죄행위를 차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과 국과수는 향후 교육훈련,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지속적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