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순유입 2조 육박…해외 주식펀드는 15일째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로 17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526억원이 순유입됐다. 유입 규모도 전 영업일인 지난달 27일 636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확대됐다. 이 기간 순유입된 자금은 1조9552억원 규모로 2조원에 육박했다. ETF를 포함하면 1천590억원 순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90억원이 빠져나가며 15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도 각각 1조9803억원, 758억원이 이탈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7782억원이 순유출됐다.
가입금액과 운용수익금액을 합합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은 99조4149억원으로 2459억원 증가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4조3597억원으로 1조6245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