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도적 대북지원 신청 4건승인

입력 2011-05-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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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난 30일 인도적 대북지원 협의를 위한 방북신청 4건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관계자 7명과 등대복지회 관계자 2명이 31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대북 지원과 분배 투명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천태종은 1300만원 상당의 분유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어린이어깨동무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관계자 각각 2명이 개성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한 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나 금강산 관광지구 관련인원 외 방북 허용 사례는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통일부는 5·24 조치에 의거해 남북간 사회문화적 교류는 제한한다는 원칙에 따라 6·15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개최 논의를 위한 개성 실무접촉에 대해서는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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