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外人 '팔자'…약보합세

입력 2011-05-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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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오후 들어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14%) 오른 482.5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은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도세로 방향을 틀자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오후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 6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IT하드웨어(-0.83%), 일반전기전자(-1.00%), 디지털컨텐츠(-1.40%), 반도체(-1.37%)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섬유(2.16%), 제약(1.96%), 비금속(3.69%), 기계(1.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세계적인 임상기관인 파락셀과 임상계약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0.29%), SK브로드밴드(0.24%), 에스에프에이(0.49%), 포스코 ICT(1.94%)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0.72%), 서울반도체(-3.20%), CJ오쇼핑(-0.31%), OCI머티리얼즈(-1.64%)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38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56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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