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공동 40위에 올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파70.7,166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287타(71-71-74-71)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 그린적중률 67%, 퍼팅수 31개를 기록하며 버디1개, 보기2개를 적어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13오버파 293타(72-71-76-74)로 공동 689위에 머물렀다.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2008년 프로 데뷔 후 첫승을 차지했다.브래들리는 합계 3언더파 277타(66-71-72-68)을 기록, 전날 선두였던 라이언 파머(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파머를 제쳤다.
◇최종 성적
1.키건 브래들리 -3 277(66-71-72-68) *연장 우승
2.라이언 파머 (65-67-73-72)
3.조 오길비 -2 278(66-70-72-70)
이마다 류지 (69-68-70-71)
5.제이슨 데이 -1 279(72-71-69-67)
6.존 롤린스 E 280(68-70-71-71)
매트 쿠차 (69-71-68-72)
8.제임스 드리스콜 +1 281(70-71-74-66)
제이슨 더프너 (70-70-72-69)
닉 와트니 (68-68-73-72)
제프 오버턴 (64-74-71-72)
로드 팸플링 (70-68-71-72)
아준 아트왈 (68-72-67-74)
40.최경주 +7 287(71-71-74-71)
68.앤서니 김 +13 293(72-71-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