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바이런넬슨 3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문 최경주가 15번홀에서 페어웨이 우드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4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 216타를 쳐 공동 56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2주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SK텔레콤에 출전하는 등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최경주는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후반들어 퍼팅이 난조를 보이면서 11,12번홀 보기에 이어 15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스코어를 까먺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는데 성공했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쳐 전날 공동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 성적
1.라이언 파머 -5 205(65-67-73)
2.세르히오 가르시아 -4 206(66-66-74)
3.아준 아트왈 -3 207(68-72-67)
이마다 류지 (69-68-70)
56.최경주 +6 216(71-71-74)
67.앤서니 김 +9 219(72-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