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채동하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가 “부검 결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살 흔적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 하우성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요청으로 오전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결과는 15일 이후 나오겠지만 타살이라고 볼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사망 원인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일본 공연과 다음달 국내에서 싱글 발매를 앞두고 두려움과 압박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채동하는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의 요청으로 2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뒤 입관식이 엄수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30분이며, 시신은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