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료진료시설에 7년째 의료기기 기증

입력 2011-05-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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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매년 1억원 상당 의료기기 지속적 지원

▲LG복지재단 정윤석 상무(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성가복지병원’에서 성가복지병원장 홍석임 수녀(앞줄 오른쪽 세 번째)에게 의료기기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LG복지재단)
LG복지재단이 무료진료시설 5곳에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한다.

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성가복지병원’에서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홍석임 수녀 (성가복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료진료시설은 노숙자·외국인노동자 등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의료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 LG복지재단은 ‘성가복지병원’에 전자내시경·초음파기를 기증했다.

서울 종로구 ‘라파엘클리닉’과 영등포구 ‘요셉의원’에는 각각 골밀도(뼈의 무기질함량 척도)측정기와 산부인과진료대를 전달했다.

대전 중구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에는 초음파기, 동구 ‘희망진료센터’에는 고주파치료기를 지원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무료진료시설 지원사업을 시작, 7년째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의료기기 후원은 장비노후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무료진료시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LG복지재단은 무료진료시설에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외이웃들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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