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6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구권대회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은화로 지름은 33mm, 무게는 19g이다. 최대 발행량은 3만장이며 이와 별도로 직위원회의 홍보업무용으로 5000장 이내를 발행할 예정이다.
3만장 중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눠 판매한다. 국내판매분인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6월22일~28일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8월 23일부터 예약당첨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국외판매분 3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접수를 받아 8월18일부터 해외로 배송한다.
국외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3000장에 미달할 경우 그 미달분은 국내 판매분에 포함할 계획이다.
한은은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판매량(국내판매분 + 국외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