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25일 형설라이프는 송 아나운서와 ‘베이스볼 투나잇 야(夜)’를 공동으로 진행한 김민아 아나운서가 함께 쓴 ‘송지선, 김민아의 시시콜콜 야구 인터뷰-토크토크 야구’를 출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2010년 5월 기획해 송지선, 김민아 아나운서가 야구 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출판사 측은 “송 아나운서가 자신의 책을 손에 잡아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출간 일을 며칠 앞둔 시점이라 더욱 애통하고 슬픈 일이다. 하지만 고인이 이 책에 쏟은 노력과 열정, 책에 대한 기대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인의 노고를 덮을 수 없어 출간한다”고 밝혔다.
또한 “야구에 쏟은 고인의 뜨거운 숨결과 삶이 담긴 이 책의 출간을 고인 또한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 믿는다. 열정으로 가득한 이 책이 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적시고 오랫동안 남겨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구에 대한 궁금증을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토크토크 야구’는 27일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