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보배 지병으로 별세,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1-05-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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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보배씨가 향년 58세의 일기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故 이보배 만화가는 지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지난 24일 오전 6시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가졌다.

1953년생인 고인은 70년 ‘별의 꿈’으로 데뷔해 ‘내 사랑 깨몽’, ‘내 짝꿍 깨몽’ 등을 월간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했다.

‘내 사랑 깨몽’은 인간을 사랑한 죄로 지상에 쫓겨난 천사가 사랑을 하면 쓰레기통 먼지귀신으로 변해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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