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로비와 인체자원은행 등에서 한국인체자원 은행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의 수도권 협력은행으로 지정받은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은 그동안 소규모로 산재돼 수집, 보관되고 있는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분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08년 시행한 사업으로 공여자로부터 기증받은 혈액, 소변, 조직 등 모든 인체자원과 임상·역학 정보를 보관, 관리하여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에게 윤리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중앙은행과 전국소재 국립대학병원 및 수도권지역에 총 17개소의 단위은행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