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가 새로운 회장직무대행을 지명하고 정상화에 나섰다.
한공협은 지난 20일 열린 제328차 긴급이사회에서 신용철 부회장을 신임 회장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0월6일까지 직무대행을 맡아 회장선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공협은 전임 직무대행 홍사권씨와 반대 측 대표 우도찬씨는 지난 2월 협회 운영권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중 용역회사 직원까지 고용해 심야에 난투극을 벌인 뒤 상대방을 고소ㆍ고발하는 사태를 빚었다.
이들은 그러나 지난 18일 모든 사건에 대해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