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국내 업계 최초 QR코드 고객서비스

입력 2011-05-23 11:36

▲신도리코 고객이 QR코드 고객서비스 활용 해 보고 있다.(신도리코)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의 1위 기업 신도리코가 제품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신청 및 기기 관리를 할 수 있는 ‘QR코드 고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다수 기업들이 QR코드를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고객 서비스 채널로 활용하기로 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고객의 업무 환경에 보다 밀접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이 프린터·복합기 전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메인 화면에서는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해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접수 △소모품 신청 △콜 센터(1588-5850) 통화 등이 가능하다.

또 ‘자가진단’ 콘텐츠는 간단한 수리를 고객이 직접 하고 그 동안의 서비스 이력과 신청한 서비스의 진행 상태 및 진단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성웅 신도리코 이사는 “QR코드 서비스로 고객이 스마트 폰으로 보다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하고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