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캐터필러 효과' 유효...'매수'-IBK투자證

입력 2011-05-23 08:27수정 2011-05-23 08:39

IBK투자증권은 23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캐터필러(CAT) 효과'로 10% 영업이익률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CAT향 물량 확대와 성수기 진입 효과로 1분기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62% , 281%, 622%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CAT측 제안으로 중국, 북미의 생산시설 증설을 동시 추진중"이라며 성장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했다.

또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 증가한 440억원, 영업이익률은 10%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큰 폭의 주가조정은 과다하다고 판단되며 2분기 실적 개선과 3분기 연대법인의 CAT 직매출 개시, 북미 생산시설 증설 계획 등 향후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에 집중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