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상승모멘텀 부재...혼조세

입력 2011-05-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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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2포인트 남짓 상승 출발한 뒤,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0.09포인트(0.02%) 내린 498.8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최근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추가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 부족과 기관과 기타주체의 매물이 커지자 이내 힘없이 하락 전환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국가단체 및 법인이 포함된 기타주체는 1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 소프트웨어가 1%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조, 건설, 음식료, 화학, IT부품, 화학 등이 0.5%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종이,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73%), 서울반도체(-0.80%), 네오위즈게임즈(-1.15%), 태웅(-1.00%), 멜파스(-4.31%)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CJ E&M(0.32%), CJ오쇼핑(1.09%), OCI머티리얼즈(0.15%), 다음(0.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79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13개 종목은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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