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종합 자동화 솔루션 업체' 도약-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9일 TPC에 대해 공압기계에서 모션콘트롤까지 확대해 종합 자동화 솔루션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TPC는 자동화기계의 핵심부품인 공압기기 생산업체로 1979년에 설립됐으며 공기압기기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의 70%, 모션콘트롤 매출 비중은 15%, 기타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TPC의 주력 사업인 공압기기는 구동기기, 방향제어밸브, 청정화기기 등으로 구성되며 자동화 설비가 공기 압력으로 움직이게 하는 부품”이라며 “자동화기기는 전 산업부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의 호황과 IT업체의 투자로 인해 자동화기기 시장은 연평균 20~30%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TPC는 현재 IT비중이 28.3%, 자동차 13%, 산업기계(제철, 포장기)가 58.7%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차적으로 IT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손세훈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TPC는 리니어 모듈 및 리니어 로봇 등 모션콘트롤 부분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기를 이용한 자동화 기기 구동시스템 시장에 진출해 종합자동화 시스템 업체로 도약했다”며 “모션콘트롤 부분은 고속 및 정밀제어가 가능한 부품으로 반도체 ,LCD, 태양전지, 2차전지 등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TPC의 4월 매출은 사상 최대 월 매출인 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TPC의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이다”라며 “일본 업체와 경쟁구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TPC의 연간 생산능력은 800억원 규모로 현재 가동률은 100%이며 13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다”라며 “2011년 매출액은 72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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