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원자재 상승...달러, 상품통화에 약세

입력 2011-05-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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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주요 상품수출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 상품 통화가 미 달러 대비 올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달러·남아공랜드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6.9113랜드를 기록했다.

이날 랜드는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뉴질랜드달러·미달러 환율은 78.90센트로 전거래일에 비해 0.5% 상승했다.

노르웨이크로네와 스웨덴 크로나도 미달러 대비 상승했다.

미달러·크로네 환율은 6.2996크로네로 전일에 비해 0.4% 내렸고, 미달러·크로나 환율은 전일 대비 0.5% 내린 5.5416크로나를 나타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의 1.4237달러에서 1.424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달 출구전략을 논의했다는 점에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FOMC 위원들의 이런 논의가 연준이 당장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달러 반등은 제한됐다.

달러는 다만 엔에 대해서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81.64엔으로 전일에 비해 0.3% 상승했다.

달러·엔은 전일 81.77엔까지 오르며 지난달 28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16.30엔으로 전일 대비 0.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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