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지난 18일 방송된 SBS '49일'에서 신지현(남규리)이 회생하면서 집을 떠날 준비하는 송이경(이요원) 주변에서 불안해 하는 스케줄러(정일우)는 갑자기 선배 스케줄러(반효정)의 연락을 받는다.
스케줄러는 투덜거리며 은색 컬러로 중후한 멋을 풍기는 선배 반효정을 찾는다. 이미 앞서 한차례 등장한 반효정은 스케줄러가 지현을 도와주기 위해 끼어 들었다 패널티를 받는 장면에서 가죽재킷에 두건을 쓰고 나와 인상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케줄러는 "오늘 임기 끝나는 날도 아니잖아. 패널티 남아서 일주일 더하는데"라며 투덜거리자 선배 스케줄러는 온화한 표정으로 "스케줄러를 일주일 더 하라는거지 송이경을 일주일 후에 만나라고는 안했어"라며 5년을 기다려온 스케줄러의 숙원을 풀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