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반발매수세 유입...사흘만에 반등

입력 2011-05-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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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30%) 오른 503.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기업실적과 경기지표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엿새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9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눈치보기를 이어가며 뚜렷한 매수와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지 않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다. 화학, 일반전기전자가 1%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판, 유통, 건설, 기계,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0.5%~1%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CJ오쇼핑, 다음,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등 시총 상위 7개 종목이 동반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등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42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1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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