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분기 영업익 8270억...전년비 257.1%↑

입력 2011-05-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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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분기 경질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이 늘고 윤활유 사업 호조로 82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16억원에서 네 배 가까이(257.1%) 증가한 수치다.

GS칼텍스는 "지난 해 말부터 제3중질유분해시설(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 VR-HCR)이 본격 가동으로 인해 추가 생산되는 경질유를 전량 수출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11조4959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 기간 수출액이 6조825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을 59%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수출비중은 56%였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에서 매출 9조1099억원, 영업이익 39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제3중질유분해시설(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 VR-HCR)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중동의 정정 불안 등 지정학적 Risk로 인한 유가 상승, 일본 대지진 영향에 의한 제품 수급 차질로 국제 정제마진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윤활유부문은 파라자일렌 마진 강세등으로 인해 매출 1조 5,050억원, 영업이익 2760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Base Oil 공장 가동 이후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2011년 1분기에 매출 36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고 석유화학사업은 방향족제품 즉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주력으로 생산해 제품의 대부분을 중국 등 1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스전력부문은 매출 5188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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