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학습자 62% "MP3로 공부한다"

영어회화 학습자 62%가 학습을 위해 MP3, 테이프 등 청취교재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이 영어 사교육 경험이 있는 15~4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어회화를 위해 경험한 학습 방법(복수응답)으로 ‘MP3 청취’(6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외화 시청’(54.8%), ‘회화 교재 활용’(54%)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어학원’이 51.5%로 4위, ‘영어 방송시청’이 42.2%로 5위, ‘비디오 등 동영상 교재’가 36.8%로 6위를 차지했다. ‘라디오 영어방송’, ‘스터디 그룹’은 각각 28.8%, 19.2%로 7, 8위에 그쳤으며, ‘전화영어’(14.8%), ‘원어민 개인레슨’(13.8%), ‘어학연수’(10.2%) 순으로 그 뒤를 이어 유료 학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는 학습 방법’으로는 ‘외화 시청’이 42.6%로 1위, ‘회화 교재 활용’(36.2%), ‘MP3 청취’(33.8%) 순으로 나타났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 강수현 마케팅 이사는 “영어회화는 지속성이 중요하므로, 단기간에 점수를 높이는 기타 영어학습과는 달리 꾸준한 연습과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좋다”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학습 방법보다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무엇보다 영어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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