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규 분양물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61곳 3만1135가구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3028가구) 대비 2.4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6월 수도권 예정 물량은 1만378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가 늘었고 지난달에 비해 1200여 가구가 늘었다. 특히 6월에는 서울 강남지구 및 신도시 위례 본청약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방에서는 전년 동기(2743가구) 대비 6배 가량 늘어난 1만7354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부산은 물론 광주(수완지구) 및 경남(물금지구) 등 최근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는 지역에서 분양이 대기 중이다.
또 강서구 화곡3주구, 성동구 금호18구역, 대구 신평주공, 부산 민락1구역 등 지역별로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