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16일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6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63% 증가한 52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Why?시리즈’ 및 디즈니 신간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정가인상 등 대내외적인 영업환경 개선을 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 “전체 기획돼 있는 ‘Why? 과학,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시리즈’ 200권 중 현재 88권이 출시되었으며 올해도 25권의 신간이 출시 예정”이라며 “신간 출시 및 영문판 수출, 해외수출 계약건의 매출 본격화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반기부터 진행될 ‘Why? 과학 영문판 시리즈’의 해외도서수출부문과 e-Book사업의 매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