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1Q 영업익 40억원...전년比 5.6%↓

입력 2011-05-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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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해외 매출 달성, 실적 성장세 견인

1인칭 슈팅게임(FPS)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5.6%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드래곤플라이측은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 최대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96억522만원, 영업이익 39억8952만원, 당기순이익 31억394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8.9% 상승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23%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무형자산(개발비) 상각액의 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영업 활동상의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매출의 경우 57억2298만원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0.6%로 크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페셜포스는 현재 태국 및 필리핀 등에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고 전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돼 안정적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최근 공개 서비스 2주만에 이용자수가 70만명을 넘어서고 부동의 FPS 게임 순위에서 순식간에 TOP 3 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FPS 최고의 기대작 스페셜포스2도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으로 드래곤플라이측은 기대했다.

스페셜포스의 적극적인 해외공략과 함께 스페셜포스2 역시 국내에 서비스 되기도 전에 중국,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올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에 있어, 지속적인 해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해외매출이 또한번 최대치를 경신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현재 인기 몰이중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상반기내 상용화 예정에 있고 스페셜포스2도 공개될 예정이여서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통해 회사 성장과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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