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정, EBRD 연차총회 의장직 수행 위해 출국

입력 2011-05-16 10: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증현 장관이 오는 20~2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를 주재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61개 회원국 대표들과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비유럽국 중 최초로 의장직을 수행한다.

윤 장관은 이번 총회 의장으로서 개막식을 주재하고, 개막연설을 할 예정이며, 전체 회원국 수석대표들이 참석해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원문제’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주재한다.

그는 20일 개막연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인으로 성장한 EBRD가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할 역사적 전환점에 있으며,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일고 있는 변화가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EBRD의 역할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총회기간 중 미로우 EBRD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고, 재정부-EBRD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