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세계보건총회 참석 스웨덴 출국

입력 2011-05-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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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64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

세계보건총회에는 193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해 만성질환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진 장관은 17일 UN Assembly Hall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흡연, 과도한 음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한다.

총회기간 중에는 콰분완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 폰멕 달라로이 라오스 보건부 장관, 오츠카 코헤이 일본 후생노동성 부대신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진 장관은 이어 19일과 20일에는 대표적인 북구형 복지모델 국가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19일에는 울프 크리스터슨 보건사회부 장관을 만나, 스웨덴 보건복지정책의 기본 방향과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개혁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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