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여름 풍.수해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그간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홍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홍수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풍.수해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수대책상황실은 기상청 기상자료와 더불어 4대강살리기 사업현장 및 전국의 다목적댐, 주요하천의 수위상황을 웹카메라 등을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준비, 경계, 비상단계로 근무하면서 상시 보고체계를 가동해 24시간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조치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010년 추석전 내린 집중호우와 같은 돌발성 자연재해로부터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현장과 시설 감시의 눈과 귀가되어 올여름 풍, 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