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0.24%↓·상하이종합 0.26%↑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기업들이 실망스런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3.39포인트(0.24%) 하락한 9693.26으로, 토픽스 지수는 3.38포인트(0.40%) 내린 845.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제1원전 1호기의 압력용기에 구멍이 생겨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0.6% 빠졌다.
도호쿠전력은 도호쿠 지역의 강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금액이 1093억엔(약 1조47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2.1% 밀렸다.
재팬스틸웍스(JSW)는 순이익이 30%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5%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지급준비율 인상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7.28포인트(0.26%) 오른 2851.3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이미 시장에서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9.62포인트(0.22%) 상승한 9053.30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45.02로 14.57포인트(0.47%)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73.75포인트(0.32%) 빠진 2만3000.0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