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1천만명 돌파

기업은행의 개인고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 시점인 창립기념일(8월1일)보다 3개월 가량 앞당긴 것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10시 기준으로 개인고객수 1000만3553명을 기록, 창립 이래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지난 1월 취임 당시 오는 창립기념일까지 개인고객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본점 로비에서 조 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명 달성 기념 행사를 열고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치하했다.

조 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 연말까지도 달성이 쉽지 않았던 개인고객 1000만 목표를 우리는 거뜬히 이루어 냈다"며 "'새로운 IBK 루트'를 개척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더 강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며, 목표 앞에 하나 되는' IBK 기업은행의 위대한 DNA가,

'하나 된 힘'을 발휘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진정한 개인고객 1000만을 유지하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에 이어 은행권 6번째로 1000만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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