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은 생활표준 국민제안 과제 중 7개를 표준화 추진대상 과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과제는 ‘제3차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에서 2010년 접수된 150개 과제 중 의결을 거쳐 선정된 것이다.
추진대상은 △통신사별 요금부과방식 △전동휠체어 △등산장비의 안정성 △실내소음발생원의 소음도 측정방법 △단열 및 차열페인트의 물성평가 방법 △이어폰 △건축물 문짝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통신사별 요금부과 체계’등 3종은 국제 표준을 활용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나머지 과제는 관련업계, 소비자 단체,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표준화를 추진한다.
국민제안 생활표준화는 ‘생활표준 국민제안’ 사이트(www.lifestandard.or.kr)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소비자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검토, 선정 및 표준화를 추진한다.
현재 2009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50개 표준화 과제 중 20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에 대해 2012년까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제정된 생활표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세미나, 민간 표준화 교육 및 표준화 행사와 연계해 표준화 인식을 제고하고, 이행확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