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지난 4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 42센트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37센트를 넘어서는 것이다.
전체 순익은 1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2억달러에서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 증가한 10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108억6000만달러를 전망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나스닥 정규거래에서 0.06% 하락한 시스코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6%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