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전담’ 안전관리원 생긴다.

입력 2011-05-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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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70억 들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 추진

보건당국이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부작용 업무만을 전담으로 맡아서 하는 안전관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의 약화사고 사전예방 시스템을 한 단계 제고시킬 수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설립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관리원의 주요업무는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면서 “추진 TFT를 구성해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원 설립 예산은 약 70억원이고 인력은 총 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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