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휴바이론, 美스톤사와 8800만달러 나노스톤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1-05-09 10:44수정 2011-05-09 10:45

김기덕 기자 kidu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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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바이론의 최대주주인 범일인더스트리는 지난 5일 미국의 프로젝트 스톤(Project Stone)사와 향후 3년간 최대 8800만 달러 상당의 나노스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공급처는 미국 및 캐나다의 호텔체인 그룹이며, 미국 내 총 3500여 호텔에 납품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 스톤사는 매년 500~800여 호텔에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간 최대 1억 달러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범인인더스트리주식회사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나노스톤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경제성과 품질이 뛰어나 북미시장에서 이미 판매계약을 마쳤다. 중국에서도 중국건설과 대규모 납품 계약을 추진중이다.

특히 나노스톤은 시장에서 선호하는 색상에 맞게 주문제작 생산이 가능하여 유럽 및 중동지역의 시장 개척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사측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제1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나노 스톤은 그 동안 생산능력의 한계로 인해 많은 실적을 낼 수 없었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1공장 증설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6월부터 월 10만평방미터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현재 부지작업을 하고 있는 제 2공장이 완료되면 월 30만평방미터를 생산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바이론은 올해 4월 중국법인을 출범시켜 나노스톤 원자재를 공급함과 동시에 생산과 해외시장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