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일본 노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체 여행지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항공 업종의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조병희 연구원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일본 노선 여객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여객 노선의 증가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급락하지 않아도 추가로 상승하지만 않으면 유가 부담은 1분기를 고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이 기대 된다"며 유가의 흐름도 항공업종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