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용 LCD 패널값 20개월 만에 올라

입력 2011-05-08 23:38수정 2011-05-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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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LCD 패널 가격이 20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이달 상반월 40~4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3달러 오른 235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360달러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뒤 처음으로 LCD TV패널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

32인치 패널 가격도 지난달 말보다 2달러 올랐다. 46인치 패널 가격은 지난달 말과 같은 319달러였다.

중국 노동절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TV 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TV패널용 패널 재고 물량 소진으로 가격이 반등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영향으로 샤프가 10세대 라인 사동을 중단하고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치메이(CMI)와 AU옵트로닉스(AUO) 등 주요 패널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낮춘 것도 가격 반등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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