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GA]안선주, 월드레이디스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1-05-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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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2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GC 웨스트코스(파72.6,655야드)에서 끝난 JLPGA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사이키 미키(일본)와 테레사 루(대만)는 3타 뒤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안선주는 시즌 처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순항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3월에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23)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일본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차지한 안선주는 2천400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1위(2천930만엔)로 뛰어올랐다.

선두에 1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지만, 후반들어 보기없이 14,16,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3타를 줄였다.

◇최종일 성적

1.안선주 -10 278(71-67-71-69)

2.사이키 미키 -7 281(71-72-68-70)

테레사 루 (70-69-71-71)

4.요코미네 사쿠라 -6 282(74-73-66-69)

우에다 모모코 (70-68-70-74)

6.모건 프리셀 -5 283(73-70-71-69)

7.신현주 -3 285(75-71-71-68)

8.나카타 미에 -2 286(75-72-69-70)

이지희 (75-69-71-71)

핫토리 마유 (70-70-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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