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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저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4년만에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태는 8일 남서울CC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조민규(23.투어스테이지)와 김형성(31)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6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김경태는 10,12,13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15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경태의 스코어는 2002년 이 대회에서 뉴질랜드 교포 이승용(28)이 세운 최저타 기록(20언더파 268타)을 1타 차로 갈아치운 기록이다.
김경태는 이번 상금 2억원을 보태 2억6400만원을 벌어들여 시즌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대현(23.하이트)은 이날 '볼이 움직이는 바람에 1벌타'를 받아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그쳤다.
◇최종일 성적
1.김경태 -21 267(67-68-66-66)
2.김형성 -13 275(70-73-66-66)
조민규 (67-70-70-68)
4.황인춘 -10 278(71-69-70-68)
5.존 허 -9 279(70-71-71-67)
박재범 (72-69-70-68)
이승호 (70-70-69-70)
8.강경남 -8 280(71-66-73-70)
이태규 (72-68-69-71)
최호성 (67-74-69-70)
김대현 (70-69-6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