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5, 반대 1 무기명투표로 의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위원장 손범규)는 6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징계소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찬성 5명, 반대 1명으로 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 징계안을 가결했다. 소위는 전체 8명 중 최근 2명이 사임함에 따라 현재 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위는 앞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 ‘제 식구 감싸기’란 비판에 직면한 바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