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현대위아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매출액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1조312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9% 늘어난 520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김선행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의 여파로 인한 공급부족 심화, 고유가로 소형차 판매가 늘어 올해도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와 올해부터 2009~10년 신규수주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됨에 따라 기계부분 영업마진이 5.9% 수준으로 과거 최고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법인의 성장과 투자완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지분법 확대 가속과 IPO자금을 이용한 부채 탕감으로 이자비용감소가 전망돼 올해 순이익은 113%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