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식 갈아타기 활발

입력 2011-05-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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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율 22.61% … 거래대금 1년來 최대

지난달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종목 갈아타기’도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주식 회전율은 22.6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15.76%, 3월 19.36%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종목은 신우(회전율 348.01%), 현대EP(298.63%), 대유에이텍(292.97%), 오라바이오틱스(250.14%), 덕성(244.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높은 회전율을 반영하듯 지난달 거래대금도 최근 1년 중 가장 많은 193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4월달에 상승세가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은 회전율도 낮았다.

4월 상장주식 회전율은 54.59%로 3월(60.47%)보다 줄었으며, 거래대금은 44조원으로 3월(45조원)보다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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