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우리사주조합 유증 청약률 100% 초과

입력 2011-05-04 16:38

명문제약이 우리사주조합 유상증자 청약접수 집계 결과 100% 이상의 청약율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명문제약은 지난달 14일 매출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과 원료합성 부문의 양산체제를 구축할 시설 증축을 위해 35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신주 20%는 우리사주조합원 우선 배정으로 나머지 80%를 주주배정으로 진행하겠다고 앞서밝혔다.

우리사주의 특성상 1년간 매도할 수 없는 조항에도 불구하고 우리사주 청약률 100% 상회는 명문제약의 장기성장과 미래가치에 대한 전 임직원의 자신감 표현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명문제약은 나머지 80%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며 청약마감일은 오는 30일과 31일, 납입일은 다음달 13일이다.

한편 명문제약 우리사주조합은 2008년 우리사주대상 노동부장관상(중소기업부문)을 수상했으며 전체직원의 80%가 조합에 참여하고 있고 지분율이 4.5%에 이를 정도로 높아 회사의 우호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