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4968억, 당기순익 574억…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 한몫
현대위아가 올 1분기 매출액 1조4968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93%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57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8%나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8%로 집계됐다.
현대위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유럽발 재정위기ㆍ일본대지진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 하에서도 현대위아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처음 도입한 2011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해 수익성의 측면에서 한층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위아의 이번 1분기 매출액 1조4968억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과 현대위아 자체적으로 지난해부터 주력한 글로벌 시장의 공략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1조1515억원 △기계 345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