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모스크바
김연아는 오는 6~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피겨는 락(樂)이다'라는 주제로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를 연다.
새로 선보이는 갈라 프로그램 '피버'는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의 곡을 편곡한 작품으로, 김연아의 코치 피터 오피가드는 이 프로그램을 "세련되고 고혹적이면서 여성미까지 넘치는 안무"라고 평가했다.
김연아는 피버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내 아이스쇼에서 깜짝 공개하려고 세계대회에서도 노출하지 않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2006년 토리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스테판 람비에(스위스)와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정상에 오른 중국 페어 스타 선쉐-자오훙보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페어 준우승자인 장단-장하오(중국) 등 쟁쟁한 스타의 연기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