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오페라 도전...오페라도 수준급 실력

입력 2011-05-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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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하늬가 오페라에 도전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MC 이하늬는 세미파이널의 오프닝 무대를 맡아 삼손을 유혹하는 델릴라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이하늬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린다'를 선보였다. 델릴라가 삼손의 사랑에 맹세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무대에서 이하늬는 우아한 음색과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깔끔한 진행솜씨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데 이어 훌륭한 오페라 실력까지 선보이자 관객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테이, JK 김동욱, 임정희, 문희옥이 경합을 벌였으며 테이와 JK 김동욱이 1, 2위를 차지, 최종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테이는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Vesti la giubba)'를 JK 김동욱은 가곡 '위대한 사랑(Un amore cosi Grande)'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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