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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신보라와 송중근은 감자탕집에서 이별하는 연인의 상황을 연출했다.
송중근은 신보라에게 "취업하면 결혼부터 하자"고 설득했고 신보라는 "오빠가 내게 해준 게 뭐있어"라며 이별할 것을 고했다.
이들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종업원이 감자탕을 가스렌인지에 올려놓자 음식을 신경쓰는 대사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종업원에게 "지금 먹어도 되요?" "사이다 좀 주세요" "육수좀 더 넣어 주세요"라는 등의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보라는 가스레인지 불을 조절하려는 종업원에게 "줄이지 마세요, 졸여야 맛있어요"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들은 코너 식당을 나가는 장면에서도 후식인 콘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까지 웃음 포인트를 잡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배꼽 빠졌다", "연기도 점점 느는 것 같다"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