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손학규(민주당·성남 분당을) 김태호(한나라당·경남 김해을) 김선동(민주노동당·전남 순천) 등 3명의 여야 신임 의원이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29일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당선소감과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의 경우 지난 2002년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9년 만에 다시 본회의장에 섰다.
손 대표는 “(본회의장에)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의 길을 찾아가겠다.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만 보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제 진심을 받아 준 김해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먹고사는 바닥문제 생활문제가 더 절실한 만큼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 속에서 살아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필요하다”며 “존경하는 국민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연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