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토플점수 평균 81점 ‘세계 80위’

입력 2011-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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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2010년 평균 토플 점수는 81점(120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험에 응시한 국가 163개국 중 80위로 2009년 평균 81점으로 157개국 중 71위를 차지한데 비해 순위가 하락했다.

이익훈어학원이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의 2010년 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iBT(internet-Based Toefl)에 응시한 한국인의 평균 성적은 읽기 21점, 듣기 20점, 쓰기 21점, 말하기 20점 등으로 평균 81점 가량(소수점 이하 반영)이다. 전세계 응시자 평균 점수는 80점으로 영역별로는 읽기 20.1점, 듣기 19.5점, 쓰기 20.7점, 말하기 20점 등이다.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들은 네덜란드(100점 1위), 덴마크(99점 2위), 영국(96점 6위), 독일(95점 7위) 등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98점 3위), 인도(92점 19위), 필리핀(88점 35위) 등의 점수가 좋았다.

홍콩(81점 80위)은 한국과 점수가 같았고 북한(78점 96위), 중국(77점 105위), 태국(75점 116위), 일본(70점 135위), 사우디아라비아(65점 153위) 등은 우리보다 성적이 낮았다.

이익훈 어학원은 “한국인의 토플 말하기 성적은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일본,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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