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월드점에 명품 멀티숍 3호점 오픈

입력 2011-04-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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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8일 롯데마트 월드점 1층에 72㎡(22평) 규모의 명품 멀티숍 3호점을 오픈했다.

월드점 명품 멀티샵은 GUCCI(구찌), PRADA(프라다), FENDI(팬디), MIU MIU(미우 미우), BOTTEGA VENETA(보테가 베네타), BALENCIAGA(발렌시아가) 등 1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갖추고, 가방과 액세서리 등 총 200여개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구찌 숄더백(232956-9643)’를 154만원에, ‘프라다 토트백(BT0693)’를 74만원에, ‘코치 토트백(F15112)’를 29만9000원에, ‘페레가모 토트백(21B412NERO)’을 96만원에 선보인다.

월드점 명품 멀티숍은 ‘구찌 숄더백’의 상품 구색을 기존보다 4배 가량 늘린 15개 스타일의 상품을 준비해 판매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명품 브랜드 중 선호도가 최상위급인 GUCCI(구찌) 브랜드 상품이 전체 판매 상품 중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기존 명품 멀티숍과 차별화를 꾀했다게 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해외 명품 전문 유통 업체로 일본의 최대 해외명품 병행 수입사인 ‘ACCESS JAPAN’과 연계해 상품을 공급 받아 신상품 비중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했고, 모든 브랜드 상품은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해 5월 3일부터 10일까지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루 1명을 선정해 ‘구찌 핸드백(68만원 상당)’을 증정하고 3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황금 마스크팩(3入)’도 증정한다.

이윤선 롯데마트 월드점장은 “월드점 명품 멀티샵은 인기 상품의 구색이 약하고 신상품 출시 시기가 늦다는 기존 명품 멀티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 상품의 구색을 다양화했고, 신상품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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