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대규모 수출계약 가시화 ‘매수’ - 하나대투證

입력 2011-04-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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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작년 쌍벌제 확정에 따른 처방감소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실적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규처방이 가시화돼 매출이 회복되는 하반기부터는 성장세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인 복합 고혈압제제 ‘아모잘탄’이 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출계약 규모는 향후 10년간 누적으로 아시아시장(5억달러)의 2배 이상일 것”이라며 “올해 말부터 본격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수출 계약체결은 과감한 R&D투자를 통해 글로벌업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장기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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